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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진욱 감독 "추가점의 중요성을 느낀 경기."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2-04-26 22:23


쉽게 갈 것 같았다가 어렵게 풀어낸 경기. 4-0의 여유있는 리드에서 니퍼트를 바꾼 8회말 갑작스럽게 위기를 맞았고 2점을 내준 뒤 노경은이 연속 삼진으로 가까스로 승리를 지켰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이틀전 경기도 그랬지만 추가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경기였다"며 "오늘 경기로 선수들이 느끼는 바가 많은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힘든 상황을 이겨낸 선수들이 고맙다"라고 한 김 감독은 "노경은과 프록터가 잘 막아줘 기쁘다"라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프로야구 SK와 두산의 경기가 26일 인천 뮨학야구장에서 펼쳐졌다. 4대2로 승리를 거둔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인천=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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