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가 맹활약을 펼친지 하루만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리고 팀 패배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고베 호토모토필드 고베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4번-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손수건 왕자'로 유명한 니혼햄 선발 사이토 유키에게 막혔다. 이대호 뿐 아니라 오릭스도 사이토 유키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0대5로 완패했다.
한편, 오릭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완봉패에 분노, 인터뷰 없이 경기장을 떠났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