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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진욱 감독이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두산은 17일 잠실 삼성전에서 초반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9대1로 승리했다. 올시즌 삼성 타도를 목표로 삼은 김 감독으로서는 첫 맞대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김 감독은 "화요일 홈경기를 이겨서 대단히 기쁘다. 1회부터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대량 득점으로 이어져 승리를 할 수 있었다"며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타격감이 올라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