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리그의 역사가 된 47세 야마모토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2-04-02 08:44 | 최종수정 2012-04-02 08:44


올시즌 일본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인 주니치 투수 야마모토. 사진캡처=주니치 홈페이지

1965년 8월 생. 46세 7개월의 주니치 좌완투수 야마모토 마사가 센트럴리그 역사를 다시 썼다.

야마모토는 1일 주니치의 홈구장인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히로시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등판으로 일본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선수인 야마모토는 센트럴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 기록은 구도 기미야스가 2009년 기록한 46년 5개월. 일본 프로야구 최고령 기록은 1950년 하마자키 신지(한큐)의 48세 10개월.

1984년 주니치에 입단한 야마모토는 1986년부터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1일 등판으로 26번째 시즌에 출전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센트럴리그 최장 기록을 다시 썼다. 야마모토는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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