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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시즌 개막 8일 전에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선발투수는 경기 하루 전에 발표하면 된다. 보통 코칭스태프가 미리 선발 투수를 결정해 선수에게 통보하는데, 굳이 일찍 공표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하라 감독은 이례적으로 경기 8일 전에 발표를 한 것이다. 하라 감독은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서라고 했다.
하라 감독은 이달 초 우쓰미에게 개막전 선발 등판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등판 일에 맞춰 페이스를 조절하라는 의미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