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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정복에 나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이어 워싱턴 감독은 "그동안 다르비슛와 컨디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왔다. 그러나 첫 실전 마운드에서는 어떨지는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4월 개막때까지 꾸준히 나아지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르빗슈는 그동안 라이브 피칭을 4차례 정도 실시했고, 지난 3일 자체 청백전에서 1이닝을 던진 바 있다. 당시 청백전에서는 이안 킨슬러, 엘비스 앤드러스, 조시 해밀턴, 애드리언 벨트레를 상대해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최고 153㎞의 직구를 뿌리는 등 구위면에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