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댄 듀켓 단장이 김성민과의 계약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볼티모어는 지난 1월31일 대구 상원고 2학년인 왼손투수 김성민과 입단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분조회를 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MLB 사무국은 KBO의 항의를 받아들여 김성민과의 계약을 불허하고, 볼티모어에 김성민과 30일간 접촉 금지 처분을 내렸다.
볼티모어 선은 이에 대해 계약은 보류됐고, 완벽하게 무효화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볼티모어는 접촉 금지 기간이 지나는대로 신분조회를 요청하는 등 계약 절차를 다시 밟을 예정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