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의 4번타자 라이언 하워드가 개막전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복귀 시기는 빨라야 5월이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이 31일(한국시각) 전한 바에 따르면,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하워드의 복귀시기에 대해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개막전은 힘들 것"이라며 "5월에 돌아와도 난 행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워드는 작년시즌 세이트루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NLDS 5차전에서 1루로 달리던 중 넘어지면서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필라델피아 매뉴얼 감독은 하워드가 비우게 될 4번 타자 후보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예전에 그가 언급한 대로 체이스 어틀리나 헌터 펜스가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하워드는 지난해 2할5푼3리, 33홈런, 116타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