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가 메이저리그 통산 119승을 거둔 브래드 페니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소프트뱅크가 오른팔 강속구 투수인 페니와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강속구 투수인 페니는 2006~2007년 LA 다저스에서 2년 연속 16승을 거두며 활약했다. 지난해엔 디트로이트에서 11승11패, 방어율 5.30을 기록했다. 데니스 훌턴, 스기우치 도시야, 와다 쓰요시 등 지난해 43승을 합작한 선발 투수 3명이 빠져 나간 소프트뱅크는 마운드를 보강하고자 페니를 영입하는데 공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