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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용병투수 라이언 사도스키와 3년 한배를 타게 됐다.
한편, 나머지 한 자리는 새 투수 쉐인 유먼으로 채워졌다. 롯데는 유먼과 총액 30만 달러(사이닝보너스 10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에 계약했다. 1979년생 미국 루이지애나 출신의 쉐인 유먼은 메이저리그 출신 좌완 선발 요원으로 뛰어난 신체조건 (195㎝/100㎏)에서 뿜어 나오는 빠른 직구 (최고 150km)와 안정적인 제구력을 자랑하며 특히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 2006년부터 2년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한 바 있는 쉐인 유먼은 2011시즌 독립리그 (롱아일랜드)와 대만리그 (라미고), 도미니카 윈터리그(아길라스)에서 각각 활약하며 17승 3패 방어율 1.21을 기록했고 특히 도미니카 윈터리그 올해의 투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