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준석, 1억7천만원에 재계약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1-12-23 15:50 | 최종수정 2011-12-23 15:51


두산 최준석이 올해 연봉 1억6200만원에서 800만원이 오른 1억7000만원에 내년 연봉 재계약을 했다. 스포츠조선 DB

두산이 23일 내야수 최준석을 비롯한 선수 5명과 내년 재계약을 했다.

올시즌 12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1리(421타수 114안타), 15홈런, 75타점을 기록한 최준석은 올해 연봉 1억6200만원에서 800만원이 오른 1억7천만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고영민 이원석 이성열 임태훈 등은 올시즌 성적이 부진해 연봉이 삭감됐다. 고영민은 9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깎였고, 이원석은 올해 9400만원에서 1000만원이 삭감된 8400만원에 재계약했다.

또 임태훈은 올해 1억5500만원에서 5500만원이 인하된 1억원에 사인을 했고, 이성열은 8500만원서 1300만원이 빠진 72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두산은 재계약 대상자 46명 중 35명과 재계약을 마쳐, 76%의 재계약율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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