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가 233% 상승한 8000만원에 계약했다.
3년차 투수 한 희는 4100만원이 오른 7500만원에 계약했다. 121% 상승이다. 사이드암 투수 김선규는 4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내야수 김태완은 46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올랐다. 지난해 신연봉제의 최대 수혜자였던 오지환은 1억20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53%나 삭감됐다.
한편, LG는 봉중근을 포함한 사이판 재활조 선수들과는 12월 마지막주에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