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띠하고 봉사활동하는 이만수 감독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1-12-19 15:01 | 최종수정 2011-12-19 15:01


SK 이만수 감독이 18일 지체장애인 시설인 은광원을 방문해 머리띠를 하고 밝게 웃으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와이번스

SK 이만수 감독과 팬클럽 회원들이 지체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이 감독과 팬클럽 회원들은 18일 인천 부개동에 위치한 지체장애인 생활시설 은광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에게 성탄선물을 제공했다. 또 팬클럽 회원 15명과 함께 약 4시간 동안 재활치료실 청소와 식사도우미를 했다. 이 감독은 "장애인과 함께 해서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였다. 이러한 봉사활동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팬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면서 "선수단도 재능기부 등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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