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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이대호의 등번호는 25번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하지만 두 번호 모두 이대호가 달 수 없게 됐다. 10번의 경우 팀 동료이자 오릭스의 부주장 오비키 게이지가 "양보할 뜻이 없다"고 밝혔고 52번 역시 또 다른 용병 아롬 발디리스의 번호여서 이대호가 달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이대호가 그 대안으로 25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25번은 드래프트 3순위로 입단한 사토 타츠야가 입단 당시 달았지만 오릭스 구단이 중재에 나설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