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 밀워키의 라이언 브라운이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파문이 일고 있다.
브라운에 대한 도핑테스트는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소변 샘플 채취를 통해 이뤄졌으며, MVP에 선정되기 약 한 달 전쯤인 10월말경 양성 반응이라는 결과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브라운의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지수가 크게 높아졌는데 정상 범위를 초과했다.
브라운은 올시즌 타율 3할3푼2리에 33홈런, 11타점, 109득점, 33도루를 올리며 LA 다저스의 매트 켐프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