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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시애틀, 펠릭스 에르난데스 트레이드 불가 선언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2-06 17:33



시애틀이 '킹 펠릭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에 대한 트레이드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사이트 ESPN.com은 6일(한국시각) 시애틀 잭 쥬렌식 단장이 인터뷰에서 "에르난데스는 내년에도 매리너스의 일원이다. 트레이드는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쥬롄식 단장은 양키스가 에르난데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자 올시즌 트레이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 7월31일 했던 이야기를 반복해 트레이드가 없을 것을 강조했다. 당시 그는 에르난데스를 포함한 12명의 트레이드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은 적이 있다.

에르난데스는 시애틀과 계약기간이 3년 남았다. 계약조건에 따라 내년 시즌부터 연봉이 급상승한다. 지난해 1170만달러에서 내년에는 1850만달러로 오르고, 2013년과 2014년에는 1950만달러, 2000만달러를 받기로 되어 있다.

에르난데스는 올시즌 14승14패 방어율 3.4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3승12패에 방어율 2.27을 기록하며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르난데스는 뉴욕 양키스 단장 브라이언 캐시먼의 눈에 들어 양키스 영입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었다. 양키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왼손투수 존 댕크스가 포함된 트레이드를 논의했지만, 캐시먼 단장은 댕크스의 영입에 대해 내키지 않아 하고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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