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석기자인 존 헤이먼은 6일(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 "볼티모어가 곧 정대현과의 계약을 끝낼 것"이라고 전했다. 헤이먼은 "볼티모어는 단지 최종 계약 전에 정대현의 건강에 대해 몇가지 더 살펴봤을 뿐"이라며 그동안 정대현과의 계약이 미뤄진 이유를 설명하며 "사이드암스로 투수인 정대현은 SK 와이번스에서 지난시즌 54⅔이닝을 던져 방어율 1.48을 기록했고, 한국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곧바로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는 첫 선수"라고 소개했다.
볼티모어는 정대현에게 2년간 300만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