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가 19∼20일 고양시 일산동구 우리인재원 야구장과 연수원에서 열린다.
고양시 소재 초·중등학교 3개교 야구부와 리틀 야구클럽 2개 팀 등 60명과 전국 유소년 선수 중 선발한 120명 등 총 180명이 참가하며 참가비는 없다. 국내복귀를 앞둔 이승엽, 김태균과 두산 김선우, 한화 류현진, 롯데 송승준 이대호, LG 조인성 등 프로 스타들과 은퇴한 투수 차명주도 동참해 포지션별 클리닉, 야구선수의 자세 등 이론과 실습을 가르칠 예정이다.
야구 클리닉은 투수, 수비, 타격 세 분야로 나눠 홈런 더비, 베이스 러닝, 멀리 던지기, 강속구 던지기 등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프로야구 선수와의 만남' 시간을 만들어 야구 꿈나무들이 직접 선수들에게 질문을 해 다양한 궁금증을 풀 수 있게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