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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홈런, 남은 경기에서 큰 도움 될 것이다."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5차전을 앞두고 만난 최형우는 "한국시리즈 들어 홈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4차전에서 홈런이 나왔다"며 "홈런을 쳤다는 사실보다는 팀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기분좋은 홈런을 쳐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상대가 바깥쪽, 유인구 위주로 승부하더라도 자신있게 풀스윙 하겠다. 내가 못하더라도 팀 동료들이 잘해줄 것을 믿기 때문에 5차전부터는 큰 것을 노려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