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SK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0-25 20:07


정근우가 수비미스에 이어 호수비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치네요. 공교롭게도 두차례 모두 실점을 막고 아웃카운트를 올리는 플레이였습니다. 1사 만루에서 삼성 신명철의 타구가 정근우 머리 위로 높게 떴는데요. 정근우는 평소답지 않게 포구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2루수-1루수-포수로 이어지는 빠른 중계플레이로 3루 주자 최형우를 잡았는데요. 최형우도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 타자 진갑용의 뜬공은 오히려 더 멀리 향하며 잡기 어려웠지만, 팔을 쭉 뻗어 잡아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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