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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고 장효조 2군 감독을 추모하는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기로 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25일, 경기전 삼성 선수들의 유니폼 왼쪽 가슴에 못 보던 패치가 붙어있는 게 목격됐다. 동그란 형태로, 아래와 위에는 '레전드 히터, 장효조'가 영문으로 새겨져 있었다. 가운데에는 '0.331'이 적혀있었다.
삼성 선수들은 "고인이 되신 장 감독님을 생각해서라도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 패치를 보면 더욱 그런 마음이 든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구=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