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SK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0-20 19:05


윤희상의 포크볼이 엄청나네요. 벌써 삼진을 6개나 잡아냈습니다. 직구-직구-포크, 또는 포크-포크-직구 등 유연한 볼배합으로 롯데 타선을 농락하고 있습니다. 4회 1사 후 홍성흔에게 좌익수 키를 넘는 2루타를 맞았지만, 강민호와 황재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또다시 위기를 가볍게 넘기네요. 결정구는 역시 모두 포크볼이었습니다. 주자가 나가면 떨어지는 변화구 구사는 쉽지 않은데요. 폭투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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