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사령탑에 김진욱 투수 코치가 선임됐다.
두산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산 베어스 제8대 사령탑에 김진욱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김경문 전 감독 사퇴 이후 김광수 감독 대행으로 올시즌을 마무리한 두산은 이로써 김진욱 감독 체제로 다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신임 김 감독 1960년생으로 천안북일고와 동아대를 거쳐 지난 84년 OB 입단해 선수생활을 했다. 1993년 쌍방울에서 은퇴한 후에는 2007년부터 두산 코치로 일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