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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는 김원형이었다.
김원형은 8일 인천 KIA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등장했다.
프로 통산전적은 21시즌 동안 545경기에 출전, 124승144패, 평균 자책점 3.92다. 특히 그는 역대 최연소 노히트노런 기록(1993년 4월30일 전주 OB전, 20세 9개월 24일)을 작성하며 프로야구의 한 획을 긋기도 했다.
결국 SK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김원형을 낙점했다.
그는 "21년 동안 야구선수로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은퇴 후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선진리그에서 야구를 제대로 배워 그동안 받았던 많은 사랑을 되돌려 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SK 구단은 김원형의 은퇴식을 내년 시즌 개막전 이후 가질 예정이며, 지도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