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임창용이 시즌 31세이브를 기록했다.
결국 마무리 임창용이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 임창용은 3번 바덴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냈고, 상황은 2사 3루로 바뀌었다. 이어 4번 구리하라를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3루가 됐다. 5번 마쓰야마 타석때 포수 패스트볼이 나와 2사 2,3루. 하지만 임창용은 마쓰야마를 우익수플라이로 잡아내고 세이브에 성공했다.
임창용은 3타자를 상대로 13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48㎞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2.25에서 2.22로 좋아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