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막판까지 순위 다툼이 치열했던 2011년 국내 프로야구가 8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정규시즌 1위 삼성과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에 성공한 롯데, 2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각축전을 펼쳤던 SK, 선수들의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뚝심을 보여준 KIA 등 4개 팀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격차가 적다. 따라서 이번 포스트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박빙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포스트시즌을 대상으로 발매되는 야구토토 매치 게임의 특징을 살펴보고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베팅노하우를 알아본다.
이에 반해 삼성은 지키는 야구의 진수를 보여주는 팀. 류중일 감독 부임 이후로 최형우를 앞세운 화끈한 공격스타일을 선보이며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한데다, 한국시리즈 전까지 선수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기간까지 확보해 정규시즌의 전력을 그대로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스트시즌 요주의 팀은 SK이다. 수비력으로 유명한 팀이라는 점에서는 삼성과 비슷하지만, 시즌 막판까지 순위싸움으로 접전을 벌이고도 결국 준플레이오프에 출전하게 돼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포스트시즌이 단기전인 것을 감안하면, 이처럼 각 팀의 공격스타일과 최근 팀의 상황이 정규시즌 결과보다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파악한 후 베팅하는 것이 적중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