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바로 이 순간] SK-삼성(10월1일)

김남형 기자

기사입력 2011-10-01 20:04


SK 입장에선 많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오늘이 홈 마지막 일정이었고, 또 한시즌 최다관중 신기록도 세운 날인데 승부에선 이기지 못했습니다. 경기 초반에 삼성이 어수선했을 때 점수를 더 냈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경기 중반까지만 해도 삼성이 그다지 타이트한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6-4로 삼성이 리드하게 되자 불펜 필승조가 줄줄이 투입됐습니다.

삼성은 여러 목표가 자연스럽게 달성된 날입니다. 셋업맨 정현욱이 홀드를 추가했고 오승환은 47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선발 윤성환도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올해 삼성은 시즌 막판까지 분위기가 좋을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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