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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이만수 감독대행 체제 2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0-1로 뒤진 5회초 1사 만루서 2번 김연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든 SK는 이어진 2사 1,3루서 3번 최 정의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큼직한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에도 2사 만루서 박재상의 2타점 중전안타로 5-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SK 선발 고든은 7이닝 동안 6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아내 1패뒤 4연승을 달렸다. SK 이 감독대행은 5-1로 앞선 8회말 무사 2,3루의 위기서 김주찬 손아섭 이대호 타석때 차례로 송은범 정우람 정대현을 내세우는 투수 맞불작전으로 1점만으로 막아냈다.
이날 4년 연속 100만명, 누적 2000만명 관중을 돌파한 롯데는 사도스키가 예상외로 일찍 무너진데다 SK 선발 고든을 제대로 공략못해 4연승에서 스톱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