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62% "삼성, LG에 승리 거둘 것"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08-18 10:43 | 최종수정 2011-08-18 10:50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4경기와 미국프로야구(MLB)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1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야구팬 62.56%는 삼성-LG(3경기)전에서 홈팀 삼성 승리를 예상했다.

양 팀 1점차 승부 예상은 19.86%으로 나타났고, 원정팀 LG 승리 예상은 17.58%로 집계 됐다. 단독 선두를 달리는 삼성은 후반기 8승3패로 0.727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삼성에 맞서는 LG는 톱타자 이대형의 출루율이 낮고, 뒤늦게 합류한 오지환이 아직 별다른 분위기 반전은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롯데-SK(4경기)전에서는 원정팀 SK 승리 예상(40.31%)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롯데 승리 예상은 33.02%, 양 팀 1점차 승부 예상은 26.67%로 나타났다. 3위 SK는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7승 5패(6승 3① 3패), 평균 득점 5.33점을 기록하며 우위에 있다. 7월 들어 LG를 누르고 4위에 진입한 롯데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양 팀의 박빙 승부가 예고된다.

한편, 미국프로야구에서는 텍사스레인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50.59%)으로 예상됐다. 텍사스는 올 시즌 시카고삭스를 상대로 3승 2패(2승 2① 1패), 평균 득점 3.80점을 기록하며 우위에 있다.

LA에인절스-볼티모어 오리올즈에서는 LA에인절스 승리 예상(63.17%)이 최다를 차지했고, 1점차 승부 예상(19.47%)과 볼티모어 승리 예상(17.36%)이 뒤를 이었다. 서부지구 2위인 LA에인절스와 맞붙는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최하위팀으로 투타에 걸쳐 전력이 약하고 투수력 또한 30개 구단 중 가장 뒤쳐지며 부진을 겪고 있어 LA 에인절스의 승리가 예상됐다.

한편, 클리블랜드인디언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 디트로이트 승리(39.94%)가 예상됐다.

야구토토 승1패 19회차 게임은 오는 19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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