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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이승엽, 세경기 연속 무안타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08-18 21:01


오릭스 이승엽. 스포츠조선DB


오릭스 이승엽이 세 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승엽은 18일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원정경기에 6번 1루수로 나왔다. 2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지난 14일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을 날린 뒤 세 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첫 타석부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2루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0-2로 뒤진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초구에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고, 6회 2사 1루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 1사 1루에서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오릭스는 0대4로 패배하며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와의 3연전을 모두 뺏겼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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