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막강 불펜을 가동시키며 재역전 승을 거뒀습니다.
4회초 2사후 선발 정인욱을 조기에 내리고 필승 계투조 안지만을 투입한 장면이 결정적이었는데요. 안지만은 7회 2사까지 단 1개의 안타만 허용하면서 3삼진 무볼넷으로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막 타오르려던 KIA 타선의 불길을 효과적으로 잡아낸 것인데요. 안지만의 이 활약은 결국 삼성의 재역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안지만 개인으로서도 시즌 11승(4패)째를 거두며 LG 박현준과 함께 다승 공동 2위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