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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심수창이 SK 김성근 감독을 찾아가 인사했다. 지난 13일 SK와의 3연전 2차전을 앞두고였다.
김 감독은 이런 심수창을 보고 "원래 좋은 피처다. 6회까지 충분한 능력이 있는 클래스의 투수다. 앞으로 이길 가능성이 많다"고 덕담을 했다. 지난 12일의 얘기다.
그 얘기를 기사를 통해 안 심수창이 김 감독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한 것. 심수창은 "SK 송은범과 친한 사이다. 송은범을 만나러 갔다가 감독님께 인사를 함께 드렸다"고 했다.
심수창은 "오늘 경기도 많이 부담된다. 18연패 끊었다고 한 지 며칠 만에 지면 좀 난감하다"고 했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