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SK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1-08-10 19:29


오늘 인간승리의 주인공인 SK 포수 허 웅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데뷔 10년 만에 1군에 올라온 허 웅은 2회 2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천금같은 2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렸습니다. 좋은 타격이 호수비로 이어지네요, 3회 1사 3루 상황에서 정수빈이 1루쪽 내야땅볼을 쳤습니다. 높은 바운드의 볼을 이호준이 어렵게 잡아 곧바로 홈으로 뿌렸는데요. 허 웅의 왼 다리가 홈 플레이트를 감쌌고, 결국 3루 주자 고영민은 홈을 밟지 못하고 통과했습니다. 결과는 아웃. 허 웅의 기본기에 충실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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