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재활 두번째 출전 2타수 무안타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1-08-10 13:52 | 최종수정 2011-08-10 13:52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재활 두 번째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싱글A 레이크카운티 킵틴스에서 재활중인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오하이오주 클래식파크에서 벌어진 데이톤 드래곤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회까지 두 번 타석에 나가 범타에 그쳤다. 이날 경기는 3회말 레이크카운티의 공격이 끝난 후 우천으로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돼 11일 2-0으로 앞선 데이톤의 4회초 공격부터 재개된다.

추신수는 1회 2사후 첫 타석에선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3회 1사 1,2루 찬스에서는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났다. 전날 재활 첫 경기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틀 연속 뛰는 동안 수술 부위인 엄지에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않아 이번 주말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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