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삼성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배영수의 호투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1회 1사 2루에서 채태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뒤이은 최형우의 우전안타로 2-0을 만들었다. 삼성은 6회에는 2사후 조동찬의 2루타와 현재윤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7회에 강민호가 솔로홈런을 터뜨렸지만, 이렇다할 추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삼성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마무리 오승환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셋업맨 정현욱을 끝까지 밀어붙였고, 정현욱은 2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부산=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