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수뇌부들이 4일 대전구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KIA전을 관전한 뒤 이날 대전으로 이동했다.
요미우리측의 방문 목적은 한화 에이스 류현진을 관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류현진은 등근육 부상으로 인해 3일자로 재활군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류현진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한화 구단은 "요미우리는 겨울 캠프 때 연습경기를 하는 등 오래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구단이다"면서 "류현진 윤석민 등 국내 유명 선수 및 유망 선수 발굴과 인사차 방문을 겸해 대전구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대전=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