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오릭스 투수코치 교체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1-08-04 13:36 | 최종수정 2011-08-04 13:36


오릭스의 후쿠마 오사무 1군 수석 투수코치가 투수진의 부진에 육성군 코치로 보직이 바뀌었다. 사진은 스프링캠프에서 후쿠마 코치가 타석에서 박찬호의 투구를 체크하는 장면. 스포츠조선DB

박찬호와 이승엽이 소속된 오릭스가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3일 투수코치를 변경했다. 후쿠마 오사무 1군치프 투수코치를 육성담당 코치로 임명하고, 1군 불펜 투수코치였던 고바야시 히로시 코치가 1군 투수코치로 선임했다. 육성군에 있던 아카호리 오토유키 코치가 1군 불펜 투수코치가 됐다.

타선은 어느정도 활약을 하고 있지만 투수진의 부진에 팀 성적이 떨어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3일 현재 퍼시픽리그 5위를 달리는 오릭스는 팀 방어율도 3.55로 꼴찌에 머무르고 있다. 상위 4팀은 팀방어율이 모두 2점대다. 오릭스의 무라야마 요시오 구단본부장은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승부의 세계이므로 성적을 남기지 않으면 안된다. 감독과도 상담해 결정했다"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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