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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KIA 김상현 광대뼈 함몰부위 수술, 복귀까지 6주 예정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1-07-30 17:24


KIA 김상현이 지난 29일 광주 넥센전에서 6회말 타석 때 넥센 김상수의 투구에 얼굴을 맞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광주=조병관 기자rainmaker@sportschosun.com

광대뼈 함몰 부상을 입은 KIA 외야수 김상현이 30일 오후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김상현은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골절 부위의 뼈를 들어올려 맞추는 수술을 받았다. 앞으로 1주 동안 입원치료를 받은 뒤 4~5주 동안 회복기를 보내게 된다. 회복기를 거친 뒤에야 정상적인 수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총 6주 정도 후에나 현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김상현은 지난 29일 광주 넥센전에서 6회말 넥센투수 김상수가 던진 공에 얼굴을 맞아 광대뼈가 함몰됐다. 처음에는 헬멧의 귀 보호대에 공이 맞아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였으나 MRI 검진 후 광대뼈가 함몰된 것으로 알려져 수술을 받게 됐다.


KIA 로페즈가 29일 광주 넥센전에 선발 등판 2회 투구를 마치고 얼굴을 찡그리며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로페즈는 2회를 마치고 손영민으로 교체 됐다.
광주=조병관 기자rainmaker@sportschosun.com/2011.07.29
한편, 발가락 미세골절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최희섭은 2~3주 정도 재활을 진행하게 된다. 수술 등의 처치는 하지 않는다. 또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용병투수 로페즈 역시 검진결과 늑연골 염증부종 증세로 밝혀져 2주 정도 치료와 재활을 거치게 된다. KIA는 중심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 후반 선두권 싸움에서 당분간 큰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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