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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5번으로 붙어있으며 타격 경쟁을 벌였던 이대호와 홍성흔이 오랜만에 다시 뭉쳤다. 5번을 치던 강민호가 어깨부상으로 빠지며 홍성흔이 23일 부산 두산전서 5번을 맡게 된 것. 둘은 지난해 홍성흔이 8월 15일 손등부상을 하기 전까지 타격 7개부분서 엎치락 뒤치락 1위싸움을 하며 롯데의 4강을 이끌었다.
김무관 타격코치는 훈련전 홍성흔과 조성환을 불러 잘쳤던 지난해를 떠올리며 스윙 훈련을 하라고 지시. 토스배팅때도 지난해처럼 옆에서 던져주는 등 타격감 살리기에 애를 썼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