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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집계에서 1위에 오른 이스턴리그(SK, 삼성, 두산, 롯데) 1루수 부문의 이대호는 40만9382표를 획득하여 39만4745표를 획득한 웨스턴리그(KIA, LG, 넥센, 한화) 포수 부문 LG 조인성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4위에 머물러 있었던 롯데 강민호는 LG 박용택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한편,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포지션은 이스턴리그 외야수 부문이다. 지난주 4위 삼성 박한이가 2위로 올라섰으며, 지난주 1위 두산 김현수가 4위로 밀려났다. 1위인 삼성 최형우와 4위 김현수의 표차는 1만3064표에 불과하다.
이스턴리그에서는 삼성이 5명을 1위에 올리며 8개 구단 최다를 기록중이고, 롯데가 4명 SK가 1명 1위에 올라 있다. 웨스턴리그에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KIA, LG가 4명, 한화 2명이 1위에 올라있다.
인터넷 및 모바일 투표는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집계 후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장투표 결과는 최종집계 시에 일괄 합산하여 발표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