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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바로 이 순간] 삼성-롯데(6월9일)

김남형 기자

기사입력 2011-06-09 22:02


오늘은 결국 삼성 선발 장원삼이 일찌감치 무너진 게 경기를 김빠지게 만드는 원인이 됐습니다. 선발투수가 조기 강판하면 역시 마운드 운용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장원삼이 2이닝 7안타 6실점을 기록했으니, 류중일 감독 입장에선 남은 7이닝이 정말 끔찍하게도 멀게 느껴졌을 겁니다.

롯데 타자들은 올시즌 자체 최다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홍성흔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면서 감을 찾았다는 게 롯데로서는 큰 수확입니다. 롯데는 역시 타력의 팀입니다. 타선이 활기를 되찾아야 롯데의 4위권 탈환도 가능해집니다. 그런 면에서 의미가 있는 하루였습니다. 내일 선발은 롯데가 장원준, 삼성은 차우찬입니다. 물론 매치업은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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