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LA다저스 꺾고 4연패 뒤 2연승

필라델피아가 선발 클리프 리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는 7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3회말 1사 1,3루에서 플라시도 폴랑코의 중전 적시타와 라이언 하워드의 우전 안타로 2점을 먼저 냈다. 8회 2사 1,2루에서는 카를로스 루이스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9회초 1점을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클리프 리는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시즌 5승(5패)째를 거뒀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필라델피아는 4연패에서 벗어난 뒤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한편, 밀워키는 플로리다를 7대2로 제압하며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밀워키 선발 잭 그래인키는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5승을 신고했다. 신시내티는 시카고 컵스에 8대2 대승을 거뒀다. 컵스는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명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