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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바로 이 순간] 한화-넥센(6월5일)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1-06-05 20:48


넥센의 무서운 신인 김대우 열풍이 만만치 않네요. 김대우는 오늘 8회에 올랐던 전날보다 이른 5회말에 등판했습니다. 1-4로 뒤져있던 1사 2루의 위기상황이었지요. 전날 1이닝 동안 타자 3명을 연속 삼진으로 보내며 강인한 인상을 남겼던 김대우입니다. 언더스로인 김대우는 작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9순위 지명으로 사실상 무명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화의 6타자를 상대하면서 삼진 4개를 골라내고 무안타로 호투하면서 또다시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양준혁 해설위원 등 야구 전문가들마저 입을 모아 칭찬할 정도였지요. 하지만 팀이 패배했으니 아쉬움만 더 컸습니다. 한화는 1회말 지명타자 장성호의 투런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넥센 타선을 일찌감치 무력화시켰습니다. 한화는 3회 연속으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고, 이날 패한 6위 두산에 1경기 차로 다시 추격하며 6위를 노릴 수 있는 상황을 맞았네요. 한화 선발 김혁민은 시즌 3승째를, 마무리 신주영은 2세이브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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