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인 LG와 롯데, KIA 등 이른바 '엘롯기'가 잘해야 프로야구 흥행이 잘 된다는 말이 현실로 증명이 되네요. 5일 인천 SK전이 경기 시작 16분 만에 매진됐는데요, 전날에 이어 이틀연속 매진이자 올 시즌 5번째 입니다. 그런데 SK가 올해 기록한 5차례 매진 가운데 무려 4번이 KIA전에서 나왔다고 하네요. 물론,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이자 올해 1위를 달리고 있는 SK의 팬층도 두텁지만, KIA의 관중동원력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