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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기자의 눈] LG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1-06-04 14:41


LG가 1회말 먼저 1점을 내줬습니다. 허나 LG는 롯데 마운드에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롯데전 상태 팀타율이 무려 3할4푼3리나 됩니다. SK전 1할9푼9리에 비하면 엄청난 타율입니다. 롯데에 초반에 뒤지더라도 전혀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는다네요. 그런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롯데에 7승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롯데 선발 사도스키는 현재 롯데 선발투수 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LG전에서만 4승을 거둬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LG가 사도스키마저 무너뜨린다면 앞으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롯데와 상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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