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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야구팬 "클리블랜드-텍사스전, 박빙승부"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6-02 10:24 | 최종수정 2011-06-02 10:28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3일부터 4일까지 벌어지는 미국프로야구(MLB) 10경기와 한국프로야구(KBO) 4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야구팬 38.50%는 클리블랜드인디언스가 텍사스레인저스를 상대로 근소한 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텍사스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5.49%로 집계됐고, 나머지 26.02%는 양 팀의 1점차 박빙승부를 예상했다.

아메리칸리그 1위 클리블랜드는 추신수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이에 맞서는 텍사스 역시 최근 캔자스시티에 10대1, 탬파베이에 11대5 대승을 거뒀다.

선두 클리블랜드를 바짝 뒤쫓고 있는 전통 명문팀 뉴욕양키스 역시 최현이 속한 LA에인절스와 원정에서 맞붙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원정팀 뉴욕 양키스 승리 예상(35.92%)이 근소한 차이로 최다를 차지했고, 양 팀 1점차 승부(32.62%)와 홈팀 LA에인절스 승리 예상(31.46%)이 뒤를 이었다. 뉴욕양키스는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LA에인절스는 지난 달 31일 캔자스시티에 3대7 대패를 당하며 2연승의 상승세가 끊겼다.

한편, 국내프로야구에서는 롯데-LG(4경기)전에서는 접전이 전망됐다. 롯데의 근소한 우세(38.69%)가 1순위로 집계됐고, 원정팀 LG 승리 예상(32.35%)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양 팀 1점차 승부 예상은 28.96%로 나타났다. 롯데는 거포 이대호가 지난 넥센전에서 13호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1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지만, 올 시즌 LG에 6패(2승, 2승 3① 3패)를 당해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

SK-KIA(2경기)전에서는 선두 SK 승리 예상이 44.07%로 최다를 차지했고, 양 팀 1점차 승부 예상은 29.03%, 원정팀 KIA 승리 예상은 26.90%로 집계됐다. 낮은 팀 방어율(3.10, 2위)과 최저 평균 실점(3.52점)을 자랑하는 선두 SK와 높은 팀 타율(0.273, 2위)의 KIA가 만나 벌이는 치열한 공방전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야구토토 승1패 9회차 게임은 3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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