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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스타? 친분도 없어"…지드래곤-한소희 양측, 온라인발 열애설 초고속 부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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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배우 한소희 측이 온라인발 열애설을 초고속 부인했다.

19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도 "별다른 친분도 없는 사이다.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 네티즌은 한소희와 지드래곤이 '럽스타'를 해왔다며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이 네티즌은 지드래곤과 한소희가 같은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은 점, '러브 포 라이프'라고 적힌 담벼락 사진을 비슷한 시기 개인 계정에 업로드한 점, 한소희의 여동생이 유일하게 지드래곤의 계정을 팔로잉 하고 있다는 점, 지드래곤이 비계정으로 한소희 계정을 팔로잉하고 있다는 점을 열애의 증거로 들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글로벌 월드스타인 만큼 한소희의 여동생이 그의 계정을 팔로잉한다는 게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다. 또 지드래곤의 비계정은 지드래곤이 직접 운영하는 게 아니라고 밝혀진 바 있어 열애 주장에는 신뢰도가 떨어졌다.

여기에 양측이 재빨리 "열애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으며 또 하나의 온라인발 열애설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지드래곤은 신곡 '파워'와 '홈 스윗 홈'으로 7년 만에 컴백, 여전한 인기와 화제성을 과시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4 MAMA'에서 대성 태양과 함께 빅뱅 완전체 무대를 꾸며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그는 연말 SBS '가요대전' 무대로 또 한번 K팝 팬들의 심장을 뛰게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김태호PD의 새 MBC 예능 '굿데이'에 출연한다.

한소희는 차기작 '프로젝트 Y(가제)'로 컴백한다. '프로젝트 Y'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 작품으로, 한소희는 절친 전종서와 호흡을 맞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