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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여보 파이팅!"…손예진, 안중근 된 ♥현빈 위해 '특급 내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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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을 위해 특급 내조에 나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영화 '하얼빈' VIP 시사회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 현빈,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박훈, 이동욱과 우민호 감독 등을 비롯해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포토월에는 현빈의 아내인 손예진이 등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그는 블랙 롱 코트에 청바지를 매치해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미모를 과시했다.

손예진은 "제 영화도 아닌데 제가 더 떨린다"며 "여보 파이팅"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옆에서 보면서 안쓰러울 정도로 고생했었다. 얼굴도 점점 수척해지고 눈빛에서 고뇌가 보였다. 같은 배우이기 때문에 그 고통을 알기에 너무 안쓰러웠는데, 그만큼 고민했기 때문에 좋은 영화가 나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애정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현빈도 전날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내 손예진을 향한 애정을 표한 바. 그는 손예진에게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자기가 해주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1982년생 동갑내기로,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을 통해 첫 호흡을 맞췄다. 이후 1년 만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로 재회하여 전 세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21년 1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으며, 2022년 3월 결혼식을 올린 뒤 같은 해 1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촬영 중이다.

한편 현빈이 출연하는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