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맨유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은 1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유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8강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한다.
토트넘은 솔랑케를 최전방에 세웠다. 손흥민과 데얀 클루셰프스키를 좌우 날개로 배치했다. 허리에는 제임스 매디스와 파페 사르, 이브스 비수마를 놓았다. 아치 그래이와 라두 드라구신이 센터백으로 나서는 가운데 좌우에는 제드 스펜스와 페드로 포로가 출전한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킨다.
손흥민에게 이번 경기는 상당히 중요하다. 토트넘은 리그컵을 포기할 수 없다. 2007~2008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 이후 단 1개의 우승컵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손흥민 역시 프로 데뷔 이후 클럽팀에서 우승 경력이 없다. 리그컵은 손흥민에게 커리어상 최초 트로피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손흥민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일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45분만 뛰고 1골-2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손흥민은 5-0으로 크게 앞서고 있던 하프타임에 교체아웃되면서 충분히 휴식을 가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대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