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김종민이 예비 처남과의 호칭에 어려움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에서는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박현호가 은가은의 가족과 함께 김장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현호와 은가은은 김해에 위치한 은가은의 가족 집을 찾았다. 은가은의 어머니는 박현호를 은가은보다 더욱 반갑게 맞이했다. 예비 장모와 박현호의 투샷이 공개되자 이다해는 "현호 씨와 장모님이 닮았다"라고 놀랐고 "가은 씨는 시어머니와 닮았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박현호는 배시시 웃으며 "가족이 될 운명이었나 보다"라고 좋아했다.
결혼을 앞둔 김종민도 처갓집 식구들을 이미 만났다면서 "여자친구 오빠를 만났는데 저보다 너무 어려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9살 차이가 나는데 저를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해서 '오케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현호는 처갓집 식구들을 도와 함께 김장을 했다. 문세윤은 김일우가 김장을 해본 적 없다고 하자 "선영 씨가 김치를 좋아한다면?"이라고 물었다. 김일우는 "그래요? 그러면 배추 담가봐야겠다"라며 갑자기 눈빛이 바뀌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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